마르코 비자리, 보코니 대학교의 학생들과 구찌의 지속 가능성 전략에 대해 논의

밀라노의 보코니 대학교에서 페데리코 마르체티의 ‘디지털 및 지속 가능한 경제에서 스타트업 창업하기’ 강의 수강생들에게 이야기하는 마르코 비자리

밀라노의 보코니 대학교에서 페데리코 마르체티(Federico Marchetti) 교수의 ‘디지털 및 지속 가능한 경제에서 스타트업 창업하기(Creating a Startup in the Digital and Sustainable Economy)’ 강의의 일부로 구찌 회장 겸 CEO인 마르코 비자리가 진행한 특강에서, 그는 구찌 하우스의 탄소 중립 노력에 관한 인사이트와 더욱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목표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국제 학생 총회 전에, 비자리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구찌 하우스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구찌의 노력은 7년 전 비자리가 지휘권을 잡으면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즈음은 모두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신문과 온라인에서 늘 읽을 수 있고, TV에서도 늘 들을 수 있죠.  하지만 이 분야에서 완전한 투명성을 보이거나 이러한 선의를 사실로 만들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비자리는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구찌 이퀄리브리엄(Gucci Equilibrium)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고, 구찌의 지속 가능성 관련 실천에 대해 더 많이 알리는” 결실을 볼 수 있었던 주요 이유를 이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재생 농업 이니셔티브부터 순환성 촉진 및 혁신 소재 데메트라 개발까지, 비자리는 현재 진행형인 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하우스의 노력을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또한 ‘Made in Italy’의 근간이 되는 구찌의 중소기업 지원 노력 역시 설명했으며, 인테사 상파울로(Intesa Sanpaolo)와 협력하여 진행한 Sviluppo Filiere(공급망 발전) 프로그램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2020년 5월에 처음 개시된 이 이니셔티브의 첫 번째 장은 중소 비즈니스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대처하고 회복 및 성장 계획을 시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2021년 7월에 선보인 두 번째 챕터의 경우 구찌의 전체 공급망과 관련해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관행을 시행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 후 이어진 학생 참여 방식의 Q&A 세션에서 비자리는 지속 가능성에 관해 변화하는 소비자 인식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습니다. 한 학생이 질문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 상품의 구매에 중점을 두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비자리의 설명에 따르면 그 대답은 소비자 수용 감각과 지속 가능한 판단에 관한 감정을 촉발하는 능력으로 요약됩니다. 비자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규범과 소비자 행동에 도전하려면 시간이 소요됩니다. 우리가 기업으로서 제공하는 모든 상품이 지속 가능성이라는 전제 조건을 갖도록 하는 동시에, 창의성을 활용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구찌가 엄격하게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마르체티는 “그런 감정을 찾아낼 힘이 있는 기업이 있다면 바로 구찌일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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